D-7
작년 11월 일본 오키나와 더 리츠 칼튼 호텔에 인턴쉽을 내정받았다.
그리고 출국일은 원래 12월 28일이였으나 호텔측 사정으로 2019년 1월 8일로 변경되었다.
1주일이 남은 지금 상당히 떨리기도 하지만 기대도 되는 그런 알 수 없는 감정이다.
마치 군대를 다시 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새해 첫 날인 만큼 친가나 외갓집에 가서 인사를 드렸다.
비록 1년간의 짧으면서도 긴 길면서도 짧은 여정이 되겠지만
일본을 놀러간 횟수는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1년씩이나 체류를 하면서 일을 하는 경험은 처음이다.
그리고 오키나와라는 지역 자체도 처음이다.
사진들은 아마 본격적인 인턴쉽 생활을 시작하면서 올릴지 모르지만
지금은 짐을 챙기고 있다.
당장 새해 첫 날인데 산 것만 해도 상당하다.
구두, 가디건, 양말, 운동화, 도장 등등
3-4일전 부터 캐리어를 시작으로 꾸준히 샀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많이 산 건 또 처음이다.
내일은 학교에 가서 교수님들께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글은 인턴쉽 일기의 첫 장이기도 하다.
항상 종이에 쓰는 글은 익숙한데 블로그에 쓰는건 조금 색다른 기분이다.
새해 첫 날이 이렇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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