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일상들/2019년도
[일본인턴쉽] D-5 ザ・リツッカールトン 沖縄 インターンシップ 더 리츠 칼튼 오키나와 인턴쉽
Serari
2019. 1. 3. 23:59
D-5
날짜가 가까워오면 가까워올수록 조금이라도 더 놀고 싶다.
하지만 그런 내 마음과는 달리 시간은 더 빨리 간다.
하루하루가 스윽 나타나고선 슉 사라진다.
전 군대 선임이 내가 사는 동네에 놀러왔다.
전역 하고 나서도 드문드문 보는 사이여서 그런지 이제는 그냥 형 같다.
장난치면 재밌는 형 같은 느낌
후임?동생?이 1년간 일본을 간다 하니 직접 와서 만나줘서 고마운 하루이다.
지금은 내 옆자리에서 열심히 해외축구 소식이나 보고 있는
어느 평범한 한 아저씨가 되어 있지만
인턴쉽에 필요한 일본 핸드폰 유심과 도장이 오늘 도착했다.
자그만한 유심이지만 거기 안에 1년의 기록을 담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